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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에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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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님들의 고견을 여쭙니다.
작성자 김** 작성일 2007.12.04. 조회수 1178
바쁘신 의정업무에 대단히 노고가 많으신 의장님 과 여러의원님께 감사드립니다.
저는 속초시지체장애인협회의 근무중인 직원 입니다.
요즘 노학동 주변에 도로공사가 한창이며 지중화 사업도 함께 진행중인줄로 알고 있습니다.
이왕 공사를 하신다면 제차 하시지 마시고 공사를 하실때 예산낭비가 되지 않도록 감사를 해 주셨으면 합니다.
노학동 주변의 인도는 자전거도로라는 표시를 바닥에 그려 놓았지만 그곳이 과연 자전거가 통행을 할수 있는 도로인가요?
좁고 또 여러가지 장애물(전주, 도로표지판, 가로수)들로 꽉차있는 곳에 또하나의 장애물 지중화사업으로 인한 전기박스 설치~~~~~~
참으로 답답 합니다.
도로공사중에도 안전장치는 하나도 되지않아 도로패인곳에 장애인전동스쿠터가  전도되어 운전을 하시던 독거노인이며 대퇴부절단 장애인의 의족착용부위의 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으시고 거동도 하지 못한채 집에만 계시고 있습니다.
만약 인도가 제대로 정비가 되어 있었다면 이러한 불미스러운 사고가 있었겠습니까?
또 한화 콘도 사거리부터 콩꽃마을을 지나 예비군 훈련장 앞 까지의 길도 참으로 답답합니다.
차량의 소통이 많지않다고 하시지만 최근 대조영세트장 운영등으로 대형버스의 통행이 많으며 대형 레미콘차량의 통행이 많습니다.
그곳의 인도가 설치되어 있지만 한번 어떻게 생겼나 통행을 하시며 관심있게 보셨는 지요?
그곳의 도로는 많은 장애인분들이 전동휠체어나 스쿠터를 이용하여 상당히 많은 통행을 하고 계십니다. 
대형버스, 레미콘트럭사이를 오가며 곡예운전을 하고 계시지요.
인도의 설치는 왜 하셨는지요?
식당들의 이용자를 위하여 하셨는지요?
장애인분들은 전동휠체어나 스쿠터가 다리입니다.
이분들을 욕하실것이 아니라 인도의 정비가 제대로 되어 있다면 과연 위험을 감수하면서 차도로 다니겠습니까?
오가며 지켜볼수 밖에 없다는 마음이 너무나 죄송스럽습니다.
장애인, 노인, 임산부등의 편의시설 증진법에도 분명히 위배되는 일이며 장애인차별금지법 처럼 이것은 분명히 장애인차별이라고 생각합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장애인 인구는 늘어나고 정말 앞으로 큰일이라고 생각이드네요?
관광도시 속초?
글쎄요 편의시설없는 속초가 장애인은 살기 힘든 속초가 더 어울리지 않을까요?
공사를 진행하며 한번더 담당부서에서 생각을 하고 기획을 하고 시장님께서 한번 더 생각을 하시고 결재를 해주실수 있도록 의장님과 여러의분들께서 고견을 제시하시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결코 장애인을 위해서만이 아닙니다.
장애인, 노인, 임산부 들이 편해야 속초가 발전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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