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우리 함께 고민해 봅시다,(동서고속화철도 관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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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박** | 작성일 | 2017.08.26. | 조회수 | 570 |
| 우리의 오랜 숙원사업이던 동서고속화철도사업이 우여곡절 끝에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 사업이 진행되면서 통상의 절차인 노선이나 역사의 위치에 대한 사전 주민의견 수렴절차도 없이 바로 전략환경영향평가에 대한 주민설명회가 먼저 있었습니다. 언론매체를 빌면, 동 설명회에서 역사의 위치를 비롯한 여러가지의 보완요구사항들에 대한 의견들이 많이 개진되었나 봅니다. 그런데, 우리 시에서는 주민들의 의견에 대한 토론회 등의 수렴절차도 없이 이 전략환경영향평가에 대한 주민설명회(17.07.31)가 있기도 전인 7월 25일에 역사예정지 주변을 \"토지거래계약 허가구역\"으로 지정,운영한다고 발표를 하여 역사의 위치를 고정화 시키려는 행정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설명회 후에 주민의견서를 접수한다기에, 노학동 주민센터를 찾아 담당자와 의견을 교환하다 보니, 금차에 접수하는 주민의견서는 환경영향평가에 대한 의견만을 접수할 뿐, 역사의 위치나 노선에 관한 의견은 접수대상이 아니라고 합니다. 전략환경영향평가 항목에는 \"본 사업이 \"주변 자연경관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평가항목이 분명히 있는데도 해석을 달리하는 것 같습니다 노선이나 역사위 위치변경 요청 등 주민의견수렴절차는 언제 진행되느냐고 질문을 드렸더니, 아직 확정된 일정은 없으며 수렴절차가 진행될런지도 모르겠다는 아쉬운 답변만을 주셨습니다. 답답합니다. 노선이 지나는 인제군이나 양구군은 아직도 요란한가본데, 우리 속초시는 많은 문제점들이 노출되었는데도 도지사님의 담화 이후 계획안을 그대로 받아드리려는 분위기가 있는 것 같습니다. 아직도 토론의 시간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우리고장의 백년대계를 위해 이곳의 주인인 속초시민들이 다같이 한번 고민해 봤으면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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