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5회 속초시의회(정기회)

본회의 회의록

개회식
속초시의회사무과

일시  1996년 11월 25일(월) 오전 10시00분

제55회 속초시의회(정기회) 개회식순
  1. 개식
  1. 국기에 대한 경례
  1. 애국가 제창
  1. 순국선렬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1. 개회사
  1. 폐식

(10시00분 개식)

○ 의사계장 윤중배 : 지금부터 제55회 속초시의회 정기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국기에 대하여 경례"
      "바로"
  이어서 애국가를 제창하겠습니다.
  녹음반주에 맞추어 1절을 제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다음은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묵념"
      "바로"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 의장 임호성 :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이 자리에 참석하신 동문성시장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과 바쁘신 가운데에도 의정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자리를 함께 하신 방청객 여러분!
  먼저 본인은 오늘 제55회 정기회 개회사를 빌려 금년 한해동안 줄곧 원만한 의정을 펼치는데 격려를 해 주신 여러분께 우리 의원을 대표하여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금년은 크고 작은 사건들이 많아 다사다난했던 한 해였다고 생각합니다.
  그 대표적인 예로써 아직까지 우리의 뇌리에서 사라지지 않고 남아있는 한총련 소속 대학생들의 연세대학교 무단점거 농성사건과 중부지방에 내린 집중호우로 많은 인명과 재산피해를 가져왔으며, 그리고 최근 강릉 안인지역에 상륙하여 우리 전 국민을 불안과 공포에 떨게 하였던 잠수함을 이용한 무장공비 침투사건 등은 하루속히 우리의 기억 속에서 사라져 다시는 재발되어서는 안될 사건들입니다.
  반면에 우리지역에서 올해 처음 실시한 "설악 눈꽃축제", "설악 트라이애슬론 경기대회"등 국내는 물론 국제적으로 우리 지역을 널리 알릴 수 있는 뜻깊은 행사였으며, 오래도록 기억하고 싶은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금년말로 벌써 우리 2대 의회가 개원한지 1년 6개월이 되었으며, 금년 1년 동안의 의정활동을 돌이켜 본다면 각종조례안, 예산안, 현지답사, 청원 등 101건에 달하는 많은 의안을 심의 처리하였으며, 그 중에서도 해마다 지역 최대 현안사항으로 떠오르는 식수부족현상을 해결하기 위하여 추진하고 있는 쌍천취수원 개발사업과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하여 추진하고 있는 청초호 유원지 개발사업, 그 외 설악산 세계자연유산등록 반대운동 등을 전개하여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은 것은 의원 여러분께서 한시라도 시민의 대의자로서 신분을 잊지 않고 있었으며 매사에 적극적으로 처리한 결과가 아닌가 하고 자평하고 싶습니다.
  사실상 이번 정기회는 금년을 마무리하고 다가오는 새해를 설계해야 할 중요한 회기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정기회기 중에는 '96년도 시정업무 전반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와 다가오는 새해에 사용할 '97예산안을 중점적으로 심의할 계획으로 있습니다.
  아무쪼록 본회의 기간 중 시민들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어 시민이 바라는 다양한 욕구에 다소나마 부응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할 것이며, 시종일관 서로 의견을 존중하여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원만한 회기가 운영되기를 기대합니다.
  동절기에 장기간 계속되는 회기인 만큼 동료의원 모두 건강에 유의해 주시기 바라며, 끝으로 여러분의 가정에 항상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의사계장 윤중배 : 이상으로 제55회 정기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10시09분 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