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회 속초시의회(정기회)

본회의 회의록

개회식
속초시의회사무과

일시  1993년 11월 25일(목) 오전 10시00분

제25회 속초시의회(정기회) 개회식순
  1. 개식
  1. 국기에 대한 경례
  1. 애국가 제창
  1. 순국선열및 전몰호국용사에 대한 묵념
  1. 개회사
  1. 폐회

(10시00분 개식)

○ 의사계장 김창우 : 지금으로부터 제25회 속초시의회 정기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국기에 대하여 경례"
      "바로"
  다음은 애국가를 제창하시겠습니다.
  전주곡에 따라 1절만 제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이어서 순국선열및 전몰호국용사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묵념"
      "바로"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 의장 장헌영 : 평소 시정업무 추진에 여념이 없으신 김광용 시장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과 방청객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
  오늘 우리는 지난 '91년 지방자치가 개막된 이래 세 번째를 맞이하는 정기회를 갖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지역주민의 지방화에 대한 열망에 부응하기 위하여 의회내에서도 지역주민이 희구하는 바를 실천해 나가기 위하여 혼신의 노력을 기우려 왔으며, 또한 기형적인 자치제도 속에서도 미흡한 점들을 보완해 나가기 위하여 시장님을 비롯한 관련 공무원의 그간의 노고에 대하여 이 자리를 빌어 찬사를 드리는 바입니다.
  특히, 올해는 30년만에 온 국민의 성원속에 새롭게 탄생한 문민정부의 출범으로 말미암아 기존의 잘못된 제도와 관념을 과감히 개선해 나가기 위한 변화와 개혁의 물결이 유입됨으로써 신한국 창조의 대도에 나서자는 국민적 합의가 조성되었고, 의회차원에서도 참다운 의정을 실현하기 위하여 동료의원 모두가 솔선 앞장서 왔다고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참석자 여러분!
  지방자치 실시이래 의정 삼년간을 통하여 실질적인 자치제 실현을 위한 제도상의 미비로 말미암아 동료의원의 의욕적인 의정활동에도 불구하고, 지방의회 역할의 한계로 만족할 만한 의회운영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나, 이 시점에서 지방의회의 역할도 중요하겠지만 무엇보다도 지방자치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적극적인 주민 참여의식이 선행되어야 할 것이며, 지역발전을 위한 주민의 아낌없는 질책과 격려야말로 의회가 주민의 대표기구로써 제 기능을 발휘할 수 있는 촉매제가 될 것입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올 한해도 지역주민의 생활속에 자치제의 뿌리가 정착되도록 하기 위하여 주민의 뜻을 수렴하여 왔으며, 그동안 열차례에 걸친 임시회를 통하여 각종 조례안, 예산안 그리고 지역의 당면문제 해결을 위한 건의안 등 64건의 안건을 처리하는 일련의 과정에서 항상 지역발전과 지역주민의 복리증진을 위하여 정진해 온 것으로 생각됩니다.
  저물어 가는 한해를 돌이켜 보면서 "시작은 끝을 알리고, 끝은 다시 시작을 알림"을 재삼 깊게 느끼게 됩니다.
  남은 임기 동안에도 항상 주민으로부터 신망을 받는 의정을 펴 나아가 하루속히 자치제가 정착되도록 하여야 하겠습니다.
  이제 오늘부터 30일간에 걸쳐 정기회가 운영됩니다.
  본 기간중에도 동료의원 여러분의 진지하고도 심도있는 의안처리로 의회의 성숙된 모습을 보여줄 것을 당부드리며,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미래지향적인 의회가 운영되어지기를 기대하면서 개회사에 가름합니다.
  감사합니다.
  1993년 11월 25일
  속초시의회의장 장헌영
○ 의사계장 김창우 : 이상으로 제25회 속초시의회 정기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10시08분 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