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0회 속초시의회(제1차 정례회)

본회의 회의록

개회식
속초시의회사무과

일시  2000년 7월 11일(화) 오전 10시30분

제90회 속초시의회(제1차 정례회) 개회식순
  1. 개식
  1. 국민의례
  1. 개회사
  1. 환영사
  1. 폐식

(10시30분 개식)

○ 의사담당 김상복 : 지금부터 제90회 속초시의회 제1차 정례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국기에 대하여 경례"
      "바로"
  이어서 애국가를 제창하겠습니다.
  애국가는 녹음반주에 맞추어 1절만 불러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다음은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 묵념"
      "바로"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 의장 신철 :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동문성 시장님을 비롯한 집행부 관계공무원 여러분!
  제3대 후반기 의장단이 새로 구성된 후 처음 가지게 되는 제90회 제1차 정례회의에 여러분 모두가 밝고 건강한 모습으로 함께 자리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주민의 대표기관인 의회는 집행부와 동반자적 관계에서 견제와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발전을 이끌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부의장 이하 동료의원들과 힘을 모아 집행부와의 대립관계에서 벗어나 주민의 대표기구로서 화합과 협력에 바탕을 둔 모범적인 의회상을 구현해 나가는데 앞장서겠습니다.
  공직자 여러분!
  10일날 개장된 속초해수욕장 개장준비를 비롯하여 앞으로 있을 설악국제트라이애슬론대회, 락페스티발 등 연일 바쁜 일정으로 수고하시는 동문성 시장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의 노고에 대하여 깊은 사의를 표하는 바입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잘 알고 있듯이 지방자치법 개정으로 매년 11월 25일에 열리던 정기회의가 연 2회로 열리는 정례회로 변경되었고 우리 의회는 매년 7월 11일에 제1차 정례회의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번 정례회의에서는 한 회계연도의 예산집행이 적법하고 타당하게 운영되었는지를 확인하여 다음 년도 예산 및 재정 운영에 반영하게 되는 1999년도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의 세입세출과 예비비지출에 대한 승인 건이 상정되어 있습니다.
  또한 시정질문과 조례안 심의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의원 여러분의 심도있는 심의로 생산적인 정례회가 될 수 있도록 당부 드리겠습니다.
  동료의원,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러시아 자루비노항이 국제항으로 승격됨에 따라 백두산 항로가 활기를 띄게 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속초시가 국제관광도시 및 무역도시로 도약하게 되었습니다.
  동북아 무역증진에 교두보 역할을 담당하게 될 국제관광도시 속초의 발전을 위한 동료의원과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의 분발을 기대하면서 오늘 이 자리를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의 건강과 가정에 행운이 항상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의사담당 김상복 : 다음은 시장님의 환영사가 있겠습니다.
○ 시장 동문성 : 존경하는 신철 의장님! 그리고 의원 여러분!
  먼저 속초시의회 정례회의 운영에 관한 조례가 제정되어 연 2회 개최되는 처음의 정례회의에서 의원 여러분께 인사드리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특히 이번 정례회의는 제3대 후반기 의장단이 구성된 후 첫 번째 본회의로서 앞으로 2년 동안 제3대 시의회의 업적과 성과를 결실하는 새로운 시작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우리 모두는 지난해 강원도 창도이래 가장 큰 행사인 관광엑스포를 성공적으로 치루고 이제 그 자신감으로 새천년 새로운 도약을 위해서 백두산 항로 취항과 제35회 도민체육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하는 등 우리 속초시가 환동해권의 중심도시로 도약을 위해 착실한 준비를 해가고 있습니다.
  이는 성숙한 의정활동과 시정에 대한 조건없는 협조와 성원의 덕분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그동안 지역발전에 헌신적으로 열과 성을 다하여 주신 의원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우리 시는 6.25전쟁으로 인한 최대의 피해지역이며 이북실향민 가족의 집단거주 등 어느 지역보다 남북 분단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체감하는 도시라 하겠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분단 반세기만의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의 성사와 6.15남북공동성명발표는 그 어느 지역보다도 벅찬 기대감을 우리에게 안겨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앞으로 급속도로 진척될 남북교류확대사업은 우리 지역의 실향민이 이산가족을 상봉하고 이북 고향 땅을 방문하는 일 뿐만 아니라 끊어진 남북간의 도로와 철도가 이어져서 관광과 교역이 활성화되는 등 그동안 접경지 미개발지역으로 소외되었던 우리 고장이 획기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기회가 저절로 우리에게 다가오지 않는다는 것은 누구보다도 의원 여러분께서 잘 아실 것으로 생각합니다.
  의원 여러분은 물론 저를 포함한 우리 시 전공직자, 또한 시민모두가 어느 때보다도 더 합심하여 노력할 때 그 열매가 맺을 수 있을 것입니다.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시정의 양축인 의회와 집행부가 시대적 사명감을 갖고 합심 노력하여 시민들의 지혜와 역량을 효과적으로 결집시킬 때 우리의 목표 달성은 훨씬 앞당겨질 것입니다.
  아무쪼록 지금까지 힘써 주신 것처럼 앞으로도 변함없는 애정으로 시정을 보살펴 주시기를 바라며 금년도에 추진되는 시정 주요시책들이 착오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과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끝으로 의원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의사담당 김상복 : 이상으로 제90회 속초시의회 제1차 정례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10시41분 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