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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1994년 9월 12일(월) 오전 11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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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회 속초시의회(임시회)
  1. 개식
  1. 국기에대한경례
  1. 애국가제창
  1. 순국선열및전몰호국용사에대한묵념
  1. 개회사
  1. 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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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사담당 김정윤 : 지금부터 제32회 속초시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국기에 대하여 경례"
      "바로"
  이어서 애국가를 제창하겠습니다.
  녹음반주에 맞추어 1절을 제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다음은 순국선열 및 전몰호국용사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 묵념"
      "바로"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 의장 장헌영 : 평소 시정에 진력하는 황돈태 부시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과 그리고 원만한 의회 운영을 위해 힘써 오신 동료의원 여러분!
  오늘 제32회 임시회에서 밝은 모습으로 자리를 함께 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면서 그동안 유례없는 무더위 속에서 폭증하는 피서차량에 대한 효율적인 교통대책과 해수욕장 운영 등 우리 지역을 찾은 피서객들이 편안히 체류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신 관계공무원들의 노고에 사의를 표하는 바입니다.
  여러분께서도 잘 아시는 바와 같이 우리 지역은 수려한 관광자원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립공원구역 과다지정과 중앙부처의 필요이상 규제로 인하여 관광개발에 활력을 찾지 못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지난 9월 1일 설악권을 중심으로 우리 시와 인접 일부지역이 관광특구로 지정됨에 따라 식품 및 공중위생 접객업소의 영업시간제한 해제와 관광진흥개발기금 우선지원 등 관광 활성화를 위한 유리한 혜택을 부여받게 됨으로써 지역발전의 기대감을 한층 더 높여주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제 우리는 이번 관광특구지정을 발판으로 그동안 미루어 오던 지역현안을 과감하게 추진해 나가는 한편, 실질적인 국제관광도시를 조성해 나가는데 의회와 집행부가 혼연일체가 되어 지혜를 모아 나가야 할 것입니다.
  이번 회기에도 시정질문을 비롯하여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다수 안건을 처리토록 계획되어 있습니다.
  의안처리 과정에서 진정한 지역발전을 위하여 길이 무엇인가를 항상 깊이 생각하는 자세를 견지하여 보다 충실한 결실을 거두어야 하겠습니다.
  아무쪼록 본 회기 중에도 상호 의견을 존중하는 가운데 알찬 의회가 운영될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해 주실 것을 당부드리며 이만 개회사에 가름합니다.
  감사합니다.

  1994년 9월 12일

  속초시의회의장 장헌영

○ 의사담당 김정윤 : 이상으로 제32회 속초시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