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시  1992년 6월 23일(화) 14시00분

---

제10회 속초시의회(임시회) 개회식순
  1. 개식
  1. 국기에대한경례
  1. 애국가제창
  1. 순국선열및전몰호국용사를위한묵념
  1. 개회사
  1. 폐식
(사회 : 의사계장 공영도)

---

○ 의사계장 공영도 : 지금으로부터 제10회 속초시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국기에 대한 경례"
      "바로"
  다음은 애국가를 제창하시겠습니다.
  전주곡에 따라 1절만 제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이어서 순국선열 및 전몰호국용사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묵념"
      "바로"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 의장 박용권 : 조국을 지키다 산화한 선열들의 숭고한 뜻을 떠오르게 하는 호국보은의 달 6월을 맞이하여 지나온 발자취를 반성하고 우리의 진로를 밝게 제시해 주는 오늘 제10회 속초시의회 임시회에서 존경하는 김승래 속초시장님을 비롯하여 방청객여러분 그리고 동료 의원들과 함께 건강한 모습으로 자리를 같이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동료 의원 여러분!
  지방자치 실시 이후 각 지역마다 지역여건에 맞는 개발 사업들이 활발히 촉진되어 가고 있는 현실을 비추어 볼 때, 우리 지역에서도 이에 따르는 사업들이 절실히 요망되어 집니다.
  그러나 우리 지역은 천혜의 관광 자원이 풍부한 국내에서도 으뜸가는 명소임에도 불구하고 지역 자본의 빈약으로 말미암아 침체된 관광지로 전락해 가고 있습니다.
  게다가, 낙후된 기존 시설물에 오염화 현상까지 보이고 있어 외래 관광객의 빈축을 살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이 걱정 어린 여론이 빗발치고 있는 실정임을 감안할 때 이제는 더 이상 간과해서는 안될 것이라고 사료됩니다.
  동료 의원 여러분께서도 지난 5월 13일과 5월 31일 2차례에 걸쳐 관광개발계획이 조화롭게 이루어진 싱가폴과 중화민국 대만성 시찰을 통하여 우리 지역의 관광 선진화를 위한 관광상품 개발, 도로망과 주차시설 확장 등 풀어야할 과제들을 절실히 느꼈으리라 믿고 있습니다.
  우리 지역의 좋은 사연 여건을 잘 활용해 나가 간다면 살기 좋고 복된 선진 도시로 변모시키는 것은 과히 어려운 일이 아닐 줄로 알고 있습니다.
  동료 의원 여러분!
  우리 모두 지역 주민과 함께 이 지역 발전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노력해 주실 것을 부탁드리며, 본 회기동안에도 지금까지 보여주었듯이 동료 의원들의 슬기를 모아 의안 한 건 한 건에도 소홀함이 없이 충분히 검토하여 주민의 뜻에 부합되는 알찬 의정을 펼쳐 주실 것을 당부 드리며, 이만 개회사에 가름하고져 합니다.
  감사합니다.
○ 의사계장 공영도 : 이상으로 제10회 속초시 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14시07분)

---

○ 출석의원수 : 12인
  조승남   윤종구   장헌영   정영태
  장동희   임호성   최창영   여석창
  이태근   박용권   전상익   한영환 의원
○ 출석공무원수
  부시장   황돈태
  기획감사실장   김종옥
  회계과장   김종규
  새마을과장   최상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