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30회 속초시의회(제2차 정례회)

본회의 회의록

개회식
속초시의회사무과

일시  2023년 11월 28일(화)
장소  본회의장

○ 제330회 속초시의회 제2차 정례회 개회식순
   1. 개    식
   1. 국민의례
   1. 개 회 사
   1. 폐    식

(10시 00분 개의)

○ 의사팀장 김민경  지금부터 제330회 속초시의회 제2차 정례회 개회식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국민의례가 있겠습니다.
  단상의 국기를 향해 모두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 국기에 대하여 경례 ”
“ 바     로 ”
  애국가는 반주에 맞추어 1절만 부르시겠습니다.
    ( 애국가 제창 )
  다음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올리겠습니다.
“ 일동 묵념 ”
“ 바     로 ”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김명길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 의장 김명길  존경하는 속초시민 여러분! 동료의원 여러분! 이병선 시장님을 비롯한 700여 공직자 여러분! 건강한 모습으로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2023년은 의회와 집행기관이 견제와 신뢰를 바탕으로 더욱 빛나는 특별한 해였다고 생각합니다. 시민 여러분의 따뜻한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지난 코로나19로 개최하지 못했던 「속초시의회 의정 32주년」행사를  매우 의미있게 치르고 마무리했습니다. 시민 중심 현장 밀착형 의정활동을 펼치겠다는 제9대 속초시의회의 초심을 재정비하는 뜻깊을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언제나 변함없는 애정을 보내주시는 사랑하는 시민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올해는 작은 어촌마을에서 시작한 속초가 시로 승격한 지 6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였습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개최한 「제58회 설악문화제」와 「시 승격 60주년 기념식」이 성황리에 마무리될 수 있도록 노력해주신 이병선 시장님을 비롯한 700여 공직자 여러분, 그리고 축제 관련 모든 관계자 분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지난 20일에는 속초항을 모항으로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를 오가는 여객·화물선 운항이 9년여 만에 재개되었습니다. 이를 계기로 북방항로가 지속 가능한 항로로 자리매김하여 속초가 물류·거점 항만으로 재도약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도 적극 지원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렇듯 반가운 소식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지난 24일 속초해수욕장 특혜의혹으로 전직시장의 구속영장 청구라는 먹구름이 자욱한 무거운 소식을 받아들여야 했습니다. 집행기관에서는 대관람차 우선협상 대상자를 부정하게 선정되었다는 감사결과 내용을 바탕으로 행정안전부 2023년 상반기 공직부패 100일 특별감찰 결과발표에 따른 후속조치로 위 시설물에 대하여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위반 내용과 관광법 위반에 대한 행정조치 절차를 차질없이 적극적으로 임해 주시기 바랍니다. 제9대 속초시의회에서는 다시는 이러한 일들이 반복되지 않도록 더욱 철저히 모든 사안에 대한 건강한 시정 견제를 통해 성공하는 속초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속초시 최일선에서 최선을 다했던 공직자들에 대한 선처도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사랑하는 속초시민 여러분! 오늘부터 22일간 열리는 제330회 속초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는 내년도 속초시 살림의 장을 펼치는 본 예산안과 2023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비롯한 조례안 및 동의안을 심의하게 됩니다. 집행기관에 대한 견제는 업무추진의 발목을 잡는 불편한 과정이 아닙니다. 행정의 오류를 줄이고 신뢰를 높이는 바람직한 검증과정입니다. 의견이 다를 수도 있고, 예기치 않은 사안에 대하여 상호 불편한 상황이 연출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시민과 속초시 발전을 위한다는 기본은 그 결을 같이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의회에 제출된 속초시의 2024년도 예산안 편성 규모는 전년도 대비 0.08% 증액된 4,959억 7,000만 원입니다. 집행부에서 2024년을 준비하는 의지와 각오가 고스란히 담겨 있는 예산안은 작은 정책 하나까지 고심의 고심을 거쳐 도출해 낸 결과물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 뜻을 최대한 존중할 것입니다. 다만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편성된 내년 예산안이 민생안정과 지역발전을 위한 정책 방향에 맞게 사업의 타당성과 우선순위가 잘 반영되었는지, 재정 현실을 고려하여 낭비 요인은 없는지에 대하여 존경하는 의원님들께서는 역량을 다해 철저히 검증해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속초시민 여러분! 동료의원 여러분과 공무원 여러분! 겨울이 다가오면서 찬바람이 매서운 시기에 항상 건강 유의하시고 얼마 남지 않은 2023년의 결실을 알차게 마무리하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손길을 건낼 수 있는 훈훈한 연말 되시기 바라며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의사팀장 김민경  이상으로 제330회 속초시의회 제2차 정례회를 마치겠습니다.
  이어서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도록 하겠습니다.
(10시 08분 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