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회 속초시의회(임시회)

본회의 회의록

개회식
속초시의회사무과

일시  1994년 1월 6일(목) 오전 10시00분

제26회 속초시의회(임시회) 개회식순
  1. 개식
  1. 국기에 대한 경례
  1. 애국가 제창
  1. 순국선열및 전몰호국용사에 대한 묵념
  1. 개회사
  1. 폐회

(10시00분 개식)

○ 의사계장 김창우 : 지금으로부터 제26회 속초시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국기에 대하여 경례"
      "바로"
  다음은 애국가를 제창하시겠습니다.
  전주곡에 따라 1절만 제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이어서 순국선열및 전몰호국용사에 대한 묵념이 이겠습니다.
      "일동묵념"
      "바로"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 의장 장헌영 : 존경하는 동료의원여러분!
  그리고 알찬 새해 설계를 위하여 가정마다 바쁘신 가운데에서도 항상 지방의회 운영에 관심과 성원을 아끼지 않으신 방청객 여러분!
  오늘 새해 새아침을 맞아 처음 갖게 되는 임시회에서 밝은 모습으로 자리를 같이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새해에도 뜻하시는 모든 일이 성취되시길 기원합니다.
  돌이켜보면, 의정 4년째를 맞아 지난날 지역주민과 행정을 이원화 시켜온 경직된 관주도의 사회흐름을 과감히 개선해 나가는데 의정의 최우선 과제로 두고, 그동안 지역주민의 의견을 의정에 적극 반영해 나감으로써 주민이 참여하는 시정을 이끌어 나가는데 혼신의 노력을 기우려 왔습니다.
  그러나 추진과정에서 제도적인 면서 부딪치는 일들이 다반사였으며, 의욕에 비해 아쉬움이 컸던 시간들이었다고 생각되어집니다.
  이제 초대의회 임기 마지막 해를 접하면서, 우리에게는 의정을 새롭게 시작하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지금까지 마무리 짓지 못한 일들을 하나하나 결실을 거두어야하는 막중한 시기라 생각되어 집니다.
  더욱이 내년에는 자치단체장 선거가 실시되는 만큼 진정한 자치제 정착을 위하여 한걸음 더 성숙된 자치분위기를 만들어가는데 다함께 노력하여 선진화 된 자치제 실시를 대비하는 한해가 되어야 되겠습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지금 세계는 무한경쟁시대로 접어들었으며, 새해에는 개방화ㆍ국제화의 파고가 더욱 거세질 전망입니다.
  우리는 지난해 UㆍR 협상타결로 개방화 물결이 각 분야에 걸쳐 급속도로 유입됨으로 인하여 시시각각으로 다변화하는 가운데에서 자국산업의 자립을 위하여 경쟁력을 키워나가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고 하겠습니다.
  최근, 어업부분에 있어서 해외로부터 수산물의 유입으로 경쟁력을 잃은 어민들에게는 더욱더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으며, 더욱이 수산청의 대형트롤어선 조업구역을 확대하려는 위협이 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세계는 이제 우리에게 더욱더 개방의 고삐를 늦추지 않을 것입니다.
  한편으로 새롭게 변화하지 않고서는 경쟁에서 낙오가 된다는 뚜렷한 현실을 간과해서도 안될 것입니다.
  의회내에서도 새해에는 좀더 발전된 다른 면모를 보이도록 변화하는 의회로 그 모습을 탈바꿈하여 선진의회의 위용을 과시해 나가야 하겠습니다.
  모쪼록 새해에도 항상 건강하시고 소망하는 모든 일들이 뜻한대로 이루어지는 한해가 되길 기원하면서 이만 개회사에 가름합니다.
  감사합니다.
  1994. 1. 6.
  속초시의회의장 장헌영
○ 의사계장 김창우 : 이상으로 제26회 속초시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10시08분 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