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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2000년 3월 28일(화) 오전 10시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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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7회 속초시의회(임시회) 개회식순
  1. 개식
  1. 국민의례
  1. 개회사
  1. 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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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사담당 김상복 : 지금부터 제87회 속초시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국기에 대하여 경례"
      "바로"
  이어서 애국가를 제창하겠습니다.
  녹음반주에 맞추어 1절만 불러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다음은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 묵념"
      "바로"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 의장 박학성 :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시정 살림살이에 바쁘신 동문성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지난 1월 25일 제86회 임시회 폐회 이후 2개월 여만에 이렇게 건강한 모습으로 의정 단상에서 다시 만나게 되어 대단히 반갑습니다.
  동료의원 및 공직자 여러분 모두가 잘 아시는 바와 같이 4월 13일에는 제16대 국회의원 선거가 실시되고, 4월 28일에는 속초∼자르비노∼훈춘간 또 백두산 항로가 철 출항할 예정이며, 6월 9일부터 6월 11일까지 3일 동안 우리 시에서는 제35회 강원도민체전이 개최됩니다.
  이를 위해 우리 모두는 맡은 바 직분에서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여야 할 것입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언론보도도 있었습니다만 영동지역은 봄철 어한기에다 관광객의 감소로 속초지역 경기가 크게 침체된 가운데 시민들이 느끼는 체감경기는 지난해 국제관광엑스포 이후 수개월간 바닥세를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이번 제87회 임시회는 침체된 지역경기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방안이 도출될 수 있는 시간이 되도록 우리 모두 온갖 슬기와 역량을 한데 모아야 할 것입니다.
  이는 진정한 주민의 대표로서 사안에 따라서는 분명하고도 올바른 비판과 명쾌한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집행부에 대한 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보다 충실히 수행하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이번 87회 임시회에서는 2000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가 예정되어 있는 만큼 의원 여러분의 심도 있는 심사를 또한 기대합니다.
  이 자리에 참석하신 분 모두 환절기 건강에 조심하시고, 각 가정마다 행운이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의사담당 김상복 : 이상으로 제87회 속초시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