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속초시의회(임시회)

본회의 회의록

개회식
속초시의회사무과

1993년 4월 14일(수) 오전 10시00분

제17회 속초시의회(임시회) 개회식순
  1. 개식
  1. 국기에대한경례
  1. 애국가제창
  1. 순국선열및전몰호국용사에대한묵념
  1. 개회사
  1. 폐회
(사회 : 의사계장 공영도)

(10시00분 개식)

○ 의사계장 공영도 : 지금으로 부터 제17회 속초시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국기에 대하여 경례"
      "바로"
  다음은 애국가를 제창하시겠습니다.
  전주곡에 따라 1절만 제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이어서 순국선열 및 전몰호국용사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 묵념"
      "바로"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 의장 박용권 :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과 최근 환절기와 때를 같이하여 건조한 날씨로 말미암아 주야간 산불예방에 노고가 많으신 산하 전 공무원 그리고 방청객 여러분!
  만물이 소생하는 희망찬 새 봄을 맞이하여 오늘 여러분과 함께 밝은 모습으로 제17회 속초시의회 임시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뿌듯하게 생각합니다.
  오늘 우리는 온 국민의 관심과 열망속에서 30년만에 새로이 탄생된 지방의회가 개원된지 만 2년째가 되는 동시에 개원이후 처음으로 구성된 의장단의 임기가 끝나는 매우 뜻깊은 날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돌이켜보면 지방화시대의 개막으로 말미암아 각 지역마다 지역특성을 살린 자율적인 변화가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는 때를 같이하여 우리 지역에서도 봉사자의 길을 선택한 동료의원 여러분은 지역주민의 대행자로서의 책임을 한몸에 안은채 정체된 지역발전의 전기를 마련하고자 애써 오신 그간의 노고에 아낌없는 찬사를 보냅니다.
  특히, 여러모로 미비한 상황속에서도 동료의원 여러분의 활동적인 협조로 그간의 의정을 원활하게 이끌어 올 수 있었음을 생각할 때 오늘로 의장단 임기를 마치는 이 자리는 크나큰 함양의 자리가 아닐 수가 없습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우리는 그간 자치제의 운영에 전례가 전혀 없는 황량한 여건속에서도 굴하지 않고 가시덤불을 헤쳐 온 의정 2년사를 회상해 볼 때, 지역주민의 대변자로써 입지가 희석되지 않도록 앞만 보고 열심히 달려온 길이였기에 갖가지 미흡한 면이 많았으리라 생각되어집니다. 그러기에 그간의 과오는 흠이였다기 보다는 지방자치제를 보다 한 단계를 성숙시키는 디딤돌이 되었으며, 동료의원 여러분의 행적은 의정사에 깊이 남을 것이며 지방자치의 굳건한 기틀로 자리잡아 갈 것입니다.
  또한 초대 지방의회의 후반기를 맞는 우리는 이에 자만하지 않고 남은 2년간의 임기중에도 다함께 뜻을 모아 진정한 지역발전의 파수꾼으로 혼신의 정열을 다하여 지역주민의 신망을 받는 참 일꾼으로 영원히 명명되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우려 나가야 할 것입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경험과 운영에 있어 부족함이 많았던 초대 의장단이 그나마 원활한 의정을 이끌어 올 수 있었던 것은 동료의원 여러분의 자발적인 참여의 산실이었다고 할 것입니다.
  그간 동료의원 여러분께서 보여 주었던 숭고한 뜻을 깊이 간직하며 이 자리를 빌어 거듭 사의를 표하는 바입니다.
  끝으로 금번 회기중에도 모범적인 의회운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다함께 힘써 주실 것을 당부드리며 이만 개회사에 갈음합니다.
  감사합니다.
○ 의사계장 공영도 : 이상으로 제17회 속초시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잠시후 제17회 임시회를 개의하겠습니다.
(10시1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