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4회 속초시의회(임시회)

본회의 회의록

개회식
속초시의회사무과

일시  1994년 11월 8일(화) 오전 10시00분

제34회 속초시의회(임시회) 개회식순
  1. 개식
  1. 국기에대한경례
  1. 애국가제창
  1. 순국선열및전몰호국용사에대한묵념
  1. 개회사
  1. 폐식

(10시00분 개식)

○ 의사담당 김정윤 : 지금부터 제34회 속초시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국기에 대하여 경례"
      "바로"
  이어서 애국가를 제창하겠습니다.
  녹음반주에 맞추어 1절을 제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다음은 순국선열 및 전몰호국용사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 묵념"
      "바로"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 의장 장헌영 : 존경하는 한상철 속초시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과 동료의원 여러분!
  오늘 제34회 임시회 개의에 함께하여 주신데 대하여 감사를 드립니다.
  잘 아시는 바와 같이 이번 임시회는 올해 들어 여덟 차례에 걸친 임시회를 되돌아보고, 차기 정기회를 준비하는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닌 회기라 하겠습니다.
  돌이켜보면 그동안 의회 안팎에서 지역 현안들이 다각도로 제기되어 왔지만 그 중에서도 관광개발을 통한 지역발전 방안들이 주로 논의되어 왔다고 생각합니다.
  정부에서도 국토 광역권 개발에 따라 우리 지역을 전국민 여가지대로 지정하였고, 아울러 관광특구 지정과 국제공항 건설, 그리고 동서간 도로건설 등 관광발전에 대한 비전이 제시됨으로서 지역발전의 일대 전환기를 맡고 있다고 하겠습니다.
  최근에는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이국적인 관광자원을 자랑하는 제주도의 도의원들이 비교견학을 통한 지역관광발전의 박차를 기하고자 우리지역을 방문하였으며 또한 환동해권시대를 대비한 인접 4개국 지사ㆍ성장회의가 우리 지역에서 개최됨으로서 관광설악을 국제적으로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제 우리 지역의 무한한 관광자원을 더 이상 방치해서는 안될 것이며 관광발전에 더할 나위 없는 좋은 기회와 병행하여 지역개발에 박차를 가할 때라 하겠습니다.
  그러나 본인은 최근 성수대교 붕괴를 비롯한 크고 작은 사고를 보면서 지역 관광개발이 부분적인 과시형 개발이 되어서는 안될 것이며, 먼 장래를 내다보는 종합적인 개발계획을 바탕으로 체계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개발이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우리는 그동안 정부의 일방적인 자연보존정책으로 말미암아 풍부한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면서도 개발이 지연되어 왔습니다.
  개방화와 세계화를 추구하는 현시점에서 정부정책의 의존에서 과감히 탈피하여 보존과 개발을 병행하는 진취적인 관광개발에 심도있는 논의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며 의회 내에서도 활발한 토론의 장이 전개되어 지역발전을 주도하는 의회상을 정립해 나가는데 앞장서야 하겠습니다.
  아무쪼록 이번 임시회 기간 중에도 충실한 의정활동을 통하여 알찬 결실을 맺어 주실 것을 부탁드리며, 여러분의 가정마다 항상 기쁨이 충만하시기 기원하면서 이만 개회사에 가름합니다.
  감사합니다.
1994. 11. 8.

  속초시의회의장 장헌영

○ 의사담당 김정윤 : 이상으로 제34회 속초시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10시10분 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