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6회 속초시의회(정기회)

본회의 회의록

개회식
속초시의회사무과

일시  1995년 2월 20일(월) 오전 10시00분

제36회 속초시의회(정기회) 개회식순
  1. 개식
  1. 국기에대한경례
  1. 애국가제창
  1. 순국선열및전몰호국용사에대한묵념
  1. 개회사
  1. 폐식

(10시00분 개식)

○ 의사계장 김정윤 : 지금부터 제36회 속초시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국기에 대하여 경례'
      "바로"
  이어서 애국가를 제창하겠습니다.
  녹음반주에 맞추어 1절을 제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다음은 순국선열 및 전몰호국용사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 묵념"
      "바로"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 의장 장헌영 : 지난 연초 우리 지역에 부임하여 시정을 살피느라 여념이 없으신 이돈섭 시장님과 집행부 관계공무원, 그리고 동료 의원 여러분!
  오늘 새해들어 첫 임시회에서 여러분과 자리를 함께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본인은 먼저 최근 예년에 보기 드문 기상 이변에 의한 계속되는 겨울 가뭄으로 식수난을 해소하기 위하여 밤낮을 가리지 않고 노력해 오신 관계공무원 여러분의 노고에 대하여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물 아껴쓰기 실천에 동참하여 주신 시민여러분께도 감사를 드리는 바입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초대 지방의회가 개원된 이래 올해로 마지막 해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3여년간 의정을 돌이켜 볼 때 자치제의 기틀이 미비한 시대의 상황속에서 동료의원 여러분의 노력에 힘입어 초기 지방자치 정착에 밑거름이 되어 왔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다가오는 6월, 4대 지방선거는 그동안 운영해 온 자치제도의 커다른 변화와 더불어 새롭게 도약하는 자치시대를 맞는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하며 의회의 역할 또한 그 어느 때보다도 큰 비중을 차지할 것입니다.
  잘 아시는 바와 같이 최근 환동해권시대의 개막으로 우리 지역은 국제교류의 중핵도시로 부상되고 있으며, 동서고속전철 사업과 신국제공항 건설 등 갖가지 크고 작은 지역 현안사업들이 가시화 되고 있습니다.
  이와 병행하여 우리 지역은 유일한 천혜의 관광자원을 바탕으로 국제적인 관광도시로 가꾸어 나가는데 자치단체와 8만 속초시민 모두가 혼연일체가 되어 심혈을 기우려 나가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시민생활에 초미 급선무인 상수원 확보, 도로망 확정, 관광편익시설 등 당면하고 있는, 현안들을 풀어나가기 위하여 인접 지역간의 교류 확대와 지역 현안을 대처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수렴, 그리고 지역개발에 부족한 재원 확충방안 등에 대하여도 지속적인 노력을 강구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이제 본격 자치시대를 앞둔 현 시점에서 자치력을 키워나가는 것이 지역이 발전할 수 있는 지름길임을 생각해 볼 때 우리 모두 지역의 자생력을 키우는데 전력을 다하여야 할 것입니다. 이번 회기에도 시정보고와 주요시책 추진상황 등 한해의 시정운영계획 제시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 모든 사업들이 의회내에서 심도있게 분석되고 검토되어 지방자치에 부합되는 시책을 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여야 하겠습니다.
  아무쪼록 본 회기 동안에도 다양한 의견 개진을 통하여 지역발전에 알찬 결실을 거두어 나가기를 기대하면서 이만 개회사에 갈음합니다.
  감사합니다.
  1995. 2. 20.

  속초시의회의장 장헌영

○ 의사계장 김정윤 : 이상으로 제36회 속초시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10시09분 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