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13회 속초시의회(임시회)

본회의 회의록

개회식
속초시의회사무과

일시  2022년 3월 28일(월)
장소  본회의장

○ 제313회 속초시의회 임시회 개회식순
   1. 개    식
   1. 국민의례
   1. 개 회 사
   1. 폐    식

(10시 00분 개식)

○ 의사담당 김민경  자리를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제313회 속초시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민의례가 있겠습니다.
  단상의 국기를 향해 모두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 국기에 대하여 경례 ”
“ 바     로 ”
  애국가는 반주에 맞추어 1절만 부르겠습니다.
    ( 애국가 제창 )
  다음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올리겠습니다.
“ 일동 묵념 ”
“ 바     로 ”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신선익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 의장 신선익  사랑하고 존경하는 속초시민 여러분,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김철수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혹독했던 지난 겨울을 뒤로 하고 만물이 소생하는 희망찬 계절에 속초시의회 제313회 임시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지속되는 코로나의 확산 속에서도 여러분 모두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 뵙게 되어 대단히 기쁘고 고맙습니다.  
  지난 9일에는 국가대사이자 온 국민의 관심사였던 제20대 대통령 선거가 치러졌습니다. 그동안 개인적으로 후보를 지지하시고 또 각자의 진영에서 열심히 선거운동하시느라 분주한 시간을 보내셨던 여러분들께 수고 많으셨다는 말과 함께 당선인을 지지하신 분들께는 축하를, 그리고 낙선인을 지지하신 분들께는 심심한 위로의 인사를 드리면서 이제는 선거로 인한 진영 간의 갈등과 후유증이 하루속히 치유되고 민생 위주의 건강한 사회 분위기 조성과 함께 모두가 하나 되는 대한민국으로 거듭나고 발전하기를 기대합니다. 최근 건조한 날씨와 강한 계절풍으로 인해 우리 동해안 지역의 초대형 산불이 연이어 발생하였습니다. 불과 3년 전 하룻밤 사이에 모든 것이 잿더미로 변해버렸던 우리 지역 산불 상황이 생생하게 떠올라서 안타까움이 더했었는데 무엇보다도 우리 동해안 지역은 봄철 대형 산불에 구조적으로 취약하기 때문에 모두가 산불 예방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동해안 지역의 대형 산불 재해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는 등 큰 고통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뜻을 전하며 중앙정부를 비롯한 각계의 지원이 잘 이루어져서 빠른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공무원 여러분. 오늘부터 10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임시회는 신종 코로나로 인한 소기업 소상공인 방역물품 지원과 생활안정자금 지원 등을 포함한 30개 부서의 사업에 대해서 당초예산보다 367억 원 증액된 5,119억 원 규모의 2022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부서별 조례안을 심사할 예정입니다. 또한 이번 추경은 신종 코로나로 인해 우리 기업과 상공인들이 겪고 있는 경제적 타격과 어려움을 다소나마 해소하기 위해 편성된 예산도 포함되어 있는 만큼 그러한 부분도 잘 살펴서 더 꼼꼼하고 내실 있게 심사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집행부에서도 여느 때와 다름없이 시민 불편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시정 업무를 더욱 꼼꼼히 챙겨주시고 특히 주민 생활과 직결되는 사항에 대해서는 시민의 입장에서 접근하여 그에 부응하는 열린 행정을 펼쳐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코로나에 이어 급냉하는 국제 정세와 선거 전후의 어수선한 사회적 분위기가 차분하게 안정될 수 있도록 공직자의 위치에서 지혜와 슬기를 발휘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동료의원 여러분과 김철수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제8대 속초시의회의 여정도 의미 있게 마무리해야 할 때가 되었습니다. 되돌아보면 지난 4년 동안 각종 사건 사고와 재난·재해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리 의회는 자치행정의 최일선에서 현장 중심의 발로 뛰는 의정활동과 민생 위주의 내실 있는 입법 활동에 주력하면서 속초시 발전을 위해 함께 고민하며 달려왔습니다. 특히 우리는 속초시 승격 이래 최대 과제이자 관심사였던 꿈에 그리던 물자립도시를 드디어 완성하는 쾌거를 이룩하였을 뿐만 아니라 3년째 지속되는 신종 코로나의 불안과 위기 속에서 주민 안전과 지역 경제를 살피는 등 현안사항 해결을 위해 집행부와 함께 힘써온 결과 나름 괄목할 만한 결실도 보았다고 생각합니다. 이는 여기 계신 동료 의원 및 공직자 여러분의 남다른 열정과 헌신적인 노력의 결과입니다만 그 동력은 무엇보다도 우리 시민들께서 아낌없는 상황과 신뢰를 보내주셨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이 자리를 빌려 시민 여러분과 동료의원 여러분, 김철수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이제 시민께서 우리에게 위임한 4년간의 의정활동을 마무리하면서 시민으로부터 지난 4년의 업무 실적을 평가받고 또 다가오는 4년을 새롭게 설계해야 할 때가 되었습니다. 남은 시간 시민과 함께 열어갈 속초의 밝은 내일을 위해 각자의 위치에서 더 힘차게 준비하시고 전진하셔서 꼭 뜻한 바 이루시는 값진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지금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무차별적인 폭격으로 수백만의 전쟁 난민이 발생하고 수많은 선량한 시민들이 희생되고 있습니다. 죄 없는 이들에게 고통을 주는 전쟁은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정당화될 수 없는 인류에 대한 범죄입니다. 하루빨리 종전이 성립돼서 우크라이나에 평화가 깃들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더불어 신종 코로나의 지속적인 생산과 확산으로 시민들의 심리적 불안과 경제적 압박도 커가는 상황입니다만 성숙한 시민의 의식으로 방역 사업에 적극 협조해 주시는 시민 여러분과 시민의 건강한 삶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해 주시는 의료진 및 자원봉사자 여러분, 그리고 김철수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께 심심한 위로와 감사의 인사를 드리면서 조금 더 힘내달라는 힘찬 격려의 말로 개회사에 갈음하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이상으로 제313회 속초시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마치겠습니다.  
  이어서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10시 13분 폐식)